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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민변, ‘다스 실소유주’ 검찰 고발

참여연대·민변, ‘다스 실소유주’ 검찰 고발

등록 2017.12.07 21:27

신수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 현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자들과 만나 현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이 최대주주인 자동차 시트 부품 생산업체 다스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다스의 실소유주와 정호영 전 특별검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아직 누구인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스 실소유주가 차명계좌를 통해 2008년까지 약 12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횡령, 범죄수익 은닉, 조세회피 혐의를 저지른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2008년 이 전 대통령의 BBK 의혹을 수사했던 정호영 특검이 다스와 관련해 수상한 자금 흐름과 계좌 내역을 모두 파악하고도 수사하지 않고 이를 검찰에 인계하지도 않는 등 직무유기를 한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특검 수사 당시를 비롯해 그간 일각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다스와 깊이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줄곧 제기돼 왔다. 이들은 검찰 고발과 함께 국세청에 다스 실소유주 탈세 제보서, 금융위원회에 다스 차명계좌 의혹 진상조사·시정조치 요청서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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