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 서울 16℃

  • 인천 17℃

  • 백령 13℃

  • 춘천 17℃

  • 강릉 20℃

  • 청주 18℃

  • 수원 17℃

  • 안동 15℃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18℃

  • 전주 21℃

  • 광주 19℃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19℃

  • 울산 18℃

  • 창원 20℃

  • 부산 20℃

  • 제주 19℃

기아차 노조, 22일 부분파업 돌입··· 6년 연속 파업

기아차 노조, 22일 부분파업 돌입··· 6년 연속 파업

등록 2017.08.21 19:19

김민수

  기자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기아자동차 노조가 임금인상 관철을 위한 파업 결의 후 처음으로 부분파업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22일 소하·화성·광주·정비·판매 등 5개 지회 조합원 2만8000여명이 부분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파업에서는 공장 근로자 1조와 2조의 경우 모두 3~5시간, 정비·판매 근로자들은 4~6시간씩 각각 일찍 퇴근한다. 오후 3시에는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열리는 금속노조의 ‘현대기아차그룹사 노동자 총집결 투쟁대회’에 일찍 퇴근한 일부 조합원이 참석해 임금교섭 승리를 위한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현재 노조는 임금 단체 협상 과정에서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했다. 여기에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것 등 11개의 별도 사안도 추가로 요구한 바 있다.

노조 측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산입해 적용해야 한다는 임금요구안을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기아차는 이달 말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22일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6년 연속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현대자동차 역시 지난 10일 부분파업으로 6년 연속에 들어간 상태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