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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신형 크루즈, 슈퍼레이스 ‘챔프’ 감성을 느낀다

한국지엠 신형 크루즈, 슈퍼레이스 ‘챔프’ 감성을 느낀다

등록 2017.05.19 07:30

윤경현

  기자

차별화된 준중형 세단모터스포츠에서 검증된 주행성능감성 품질 기본 높은 상품성까지초고장력, 고장력 강판 적용 강성 27%↑

슈퍼레이스에 참가하는 신형 크루즈는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적용하여 360마력에 이르는 경주차다. 사진=쉐보레 제공슈퍼레이스에 참가하는 신형 크루즈는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적용하여 360마력에 이르는 경주차다. 사진=쉐보레 제공

“여러분이 타고 있는 신형 크루즈는 챔피언 경주차입니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였기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밸런스, 핸들링, 주행성능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신형 크루즈의 매력은 모터스포츠에서 검증된 품질 그 자체입니다. 마음껏 달리세요. 신형 크루즈는 이미 검증된 차량입니다”

한국지엠의 완벽한 승리다. 이재우 쉐보레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는 결승전 경기 이후 신형 크루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지난 14일 전남 영암서킷에서 개최됐다. 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날 올해 첫 ‘더블 포디엄’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배기량 5000cc 이하 경주차가 출전하는 ASA GT 클래스에 출전하여 ‘폴 투 피니시(Pole to Finish, 예선 1위 및 결승 1위)’로 경기를 마치며 올 시즌 첫 포디엄 정상에 섰다. 팀 동료 안재모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함께 트랙을 주도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모두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형 크루즈와 함께 출전하여 우승과 3위를 차지한 것이다. 슈퍼레이스에 참가하는 신형 크루즈는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적용하여 360마력에 이르는 경주차로 재탄생했다. 기존 양산 차량에 경주차에 적합한 바디 스타일과 데칼 디자인으로 치장했다.

한국지엠이 이토록 모터스포츠에 집착하는 이유는 성능을 최대치로 이끌어 내는 가혹한 현장에서 다양한 검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쉐보레 레이싱의 신형 크루즈 경주차는 곧 일반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차량을 기반으로 경주차에 적합한 튜닝을 통해 재탄생한 차량이다. 신형 크루즈는 새시 및 주행성능, 안정성 등은 이미 검증되어 동급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준중형 세단이다.

이미 모터스포츠 DNA 혈통을 기본으로 잇는 주행성능은 동급 경쟁 차량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다. 오히려 퍼포먼스에서 월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고속주행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 가속성에 놀랄 수밖에 없다. 신형 크루즈는 1.4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여 최고출력 153마력과 최대토크 24.5kg·m의 힘을 발휘한다.

쉐보레가 이토록 모터스포츠에 집착하는 이유는 가혹한 현장에서 다양한 성능 검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사진=쉐보레 제공쉐보레가 이토록 모터스포츠에 집착하는 이유는 가혹한 현장에서 다양한 성능 검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사진=쉐보레 제공

동급 경쟁차종과 비교 시승해본다면 신형 크루즈가 쉐보레 마니아를 양산하는 기본 차량인지 진가를 알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랙타입 ‘전자식 차속 감응 파워스티어링(R-EPS) 시스템’과 ‘스탑 앤 스타트(Stop&Start) 기능’ 기본 장착은 신형 크루즈를 선택한 고객만을 위한 쉐보레의 보답이다.

신형 크루즈는 동급 경쟁모델과 비교를 거부한다. 전장은 4666mm로 기존 모델보다 25mm 길어졌고 휠베이스 또한 2700mm로 이전보다 15mm 커졌다. 뒷좌석 레그룸도 22mm 늘어나 운전자와 동승자, 뒷좌석 탑승자까지 고려하여 실내 공간이 쾌적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안전에 대해서도 까다롭게 설계했다. 차체의 74.6%에 이르는 부위에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강성을 27% 증가시키고, 첨단 소부경화강(PHS) 적용 비율을 21%까지 확대해 주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신형 크루즈는 자사의 인기 모델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스타일을 갖췄다. 신형 말리부, 카마로 등 쉐보레의 중심 라인업과 보폭을 같이하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시인성을 높이고 심플하지만 있어야할 부분에 정확하게 배치했다. 쉐보레 듀얼 콕핏 인테리어가 반영되어 스티어링 휠, 계기반, 기능 스위치 버튼은 적시적소에 위치해 있다.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통화, 문자,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더욱이 8인치 고해상도 풀 컬러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함께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지원도 가능하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ASA GT클래스에서 우승했다. 이번 경기에서 신형 크루즈를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한 신형 레이스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앞 열의 맨 왼쪽)와 안재모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뒷 열의 맨 왼쪽)과 쉐보레 레이싱팀의 모습. 사진=쉐보레 제공쉐보레 레이싱팀은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ASA GT클래스에서 우승했다. 이번 경기에서 신형 크루즈를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한 신형 레이스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앞 열의 맨 왼쪽)와 안재모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뒷 열의 맨 왼쪽)과 쉐보레 레이싱팀의 모습. 사진=쉐보레 제공

주행의 또 다른 맛은 사운드다. 9개의 스피커와 대용량 앰프에 보스 사운드 시스템은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국내 자동차 사장에 준중형 세단은 점점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다. 신형 크루즈 또한 동급 경쟁 차량보다 다양한 면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주행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준중형 세단은 쉐보레 크루즈가 단연 압도적이다. 모터스포츠 챔피언이 극찬한 크루즈. 혹독한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담금질을 통해 검증된 세단 쉐보레 크루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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