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같은 발언을 한 데 이어 두 번째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워싱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왜 우리가 사드 배치 비용을 내야 하느냐? (사드는) 전 세계에서 역대 최고이자, 경이로운 방어 시스템으로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사드배치에 대한 비용 10억 달러를 지불해야 할 것”이고 입장을 밝힌 후 우리 정부가 이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정부는 당시 "한미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관련 규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측이 부담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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