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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하이모터쇼서 中전략형 SUV ‘신형 ix35’ 최초 공개

현대차, 상하이모터쇼서 中전략형 SUV ‘신형 ix35’ 최초 공개

등록 2017.04.19 11:38

김민수

  기자

2017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 (사진=현대자동차 제공)2017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19일(현지시간) 2017 상하이 국제모터쇼(2017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를 통해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ix35(현지명 신이따이 ix35)는 현대차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할 현지 전략형 SUV다. ‘ix25-ix35-투싼-싼타페’로 이어지는 중국 SUV 라인업에서 누적판매 76만대를 기록한 기존 ix35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모델이다.

‘가족 중심의 실용적인 SUV’라는 상품 콘셉트로 개발된 신형 ix35는 합리적인 가격과 경제성을 중시하며 패밀리 SUV에 적합한 공간성을 원하는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전장 4435mm ▲전폭 1850mm ▲전고 1670mm ▲축거 2640mm의 사이즈가 구현한 외관 디자인은 실용적이면서 세련되고 단단한 느낌의 감성적인 스포티함을 부각시켰다.

차량 전면은 입체적이고 정교한 캐스캐이딩 그릴과 하이테크한 느낌의 헤드램프 디자인을 차용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SUV 본연의 와이드함을 강조하는 휠아치와 휀더 디자인을 부각시킨 옆면, 직선 형태로 꺾인 형상의 후면 리어콤비램프를 통해 외관의 강인함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아울러 1.4L 가솔리 터보(T-GDI) 엔진과 2.0L 가솔린 엔진, 7단 DCT 등의 변속기를 적용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중국 소비자의 SUV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2017 상하이모터쇼에 총 2520㎡(약 762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신형 ix35와 올 뉴 쏘나타 등 신차 2대를 포함한 완성차 및 친환경차 총 19대를 전시하고 모터쇼 관람객들에게 현대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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