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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獨 보다폰빌딩 인수 추진

미래에셋대우, 獨 보다폰빌딩 인수 추진

등록 2017.03.06 08:54

장가람

  기자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돼투자규모 약 3500억원·연간 수익률 5% 예상

보다폰 독일 본사 오피스 빌딩 전경(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보다폰 독일 본사 오피스 빌딩 전경(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미래에셋대우가 글로벌 통신업체인 ‘보다폰’의 독일 본사 오피스빌딩 인수를 추진한다.

6일 금융투자업계(IB)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20일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보다폰(Vodafone)의 본사 오피스 빌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는 해당 부동산 인수를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투자 규모는 약 3500억원으로 투자 재원은 자기자본투자와 현지 선순위 대출로 구성될 계획이다.

해당 빌딩은 총 3개 건물로 지상 19층 고층건물, 지상 8층 저층건물과 주차 빌딩으로 이루어져있다. 2012년 말 완공됐으며 보다폰과 20년 장기 책임 임대차 계약이 맺어져있다. 임대기간 만료 때에는 10년(5년+5년)을 추가로 임대 연장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독일 물가지수(CPI) 상승에 따라 임대료가 상승되는 구조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 뿐만 아니라 향후 물가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수익률은 5% 수준으로 예상되며 아직 일부 공모 판매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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