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지는 ‘1강2중’ 구도···중하위권은 계속 정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간 전국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1.7%p 오른 32.9%를 기록,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안 지사는 3.7%p를 끌어올려 16.7%로 2위, 황 권한대행 역시 2.9%p의 상승효과로 15.3%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은 1.4%p 하락하며 9.5%를 기록해 다시 한 자릿수 지지율로 돌아갔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반등에 실패해 0.8%p 떨어진 7.8%를 나타냈다.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3.9%),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3.2%),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2.3%), 홍준표 경남지사(1.8%), 남경필 경기지사(1.3%)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그대로 감지됐다. 더민주는 전주보다 5.6%p 상승한 43.8%로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당명변경 효과를 받은 새누리당이 14.5%로 2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11.6%로 3위, 6.8%로 약진한 정의당은 5.6%로 내려앉은 바른정당을 제치고 4위를 마크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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