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SK증권에 따르면 KT는 3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5조5299억원, 영업이익 40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동통신 부문은 선택약정가입자 확대에 따라 통신 3사 모두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라고 보면서도 “다만 KT는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서며 가입자 확대로 인해 초고속인터넷 부문의 반등과 IPTV의 연내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유선부문 경쟁력이 회복됨에 따라 유선전화 매출 감소 리스크가 상쇄되고 무선과의 결합상품 경쟁력도 제고될 수 있다”며 “또 수익성 개선 기반으로 매년 배당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측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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