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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단종 소식에 낙폭 5%대 확대

[특징주]삼성전자, ‘갤노트7’ 단종 소식에 낙폭 5%대 확대

등록 2016.10.11 11:31

수정 2016.10.11 11:39

이승재

  기자

갤럭시노트7의 단종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자 주가의 낙폭이 5%대까지 확대됐다.

11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5.36% 하락한 15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52주 최고가까지 치솟은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당시 최고가는 171만6000원으로 현재 6.8%가량 떨어진 상태다.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전 웹사이트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해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은 한국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전날 갤럭시노트7의 공급량을 조정하고 있다며 사실상 생산 중단 의사를 밝혔으나 논란이 지속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조치로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갤노트7을 판매하지 않게 된다.

일각에서는 갤럭시노트7이 연내 조기 단종 가능성될 수도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브랜드 가치가 훼손된 상황에서 더이상의 추락은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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