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3℃

  • 백령 18℃

  • 춘천 23℃

  • 강릉 26℃

  • 청주 23℃

  • 수원 23℃

  • 안동 23℃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4℃

  • 전주 23℃

  • 광주 24℃

  • 목포 21℃

  • 여수 21℃

  • 대구 26℃

  • 울산 23℃

  • 창원 24℃

  • 부산 22℃

  • 제주 20℃

OECD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9%”

OECD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9%”

등록 2016.09.21 18:11

서승범

  기자

기존 전망보다 0.1%P 하향 조정

경제협력개발기구(ODC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기존보다 0.1%P 하향한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OECD는 21일(현지시간) 하반기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OECD Interim Economic Outlook)를 발표하고 올해 세계 경제가 2.9%, 내년에는 3.2%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OECD 세계 경제 전망(OECD Economic Outlook) 수치보다 모두 0.1% 포인트씩 낮아진 수치다.

ODCD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1.4%, 내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올해 1.5%, 내년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유로존 일부 회원국의 높은 부실채권 비율이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6월 EU에서 탈퇴한 영국은 브렉시트 불확실성 때문에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2.0%에서 1.0%로 1.0% 포인트나 내려갔다.

일본은 올해 0.6%, 내년 0.7%로 저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거나 다소 상향 조정했다.

중국은 올해 6.5%, 내년 6.2% 성장할 것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전망했고, 인도도 기존대로 올해 7.4%, 내년 7.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브라질의 성장률은 올해 -3.3%, 내년 -0.3%로 예상됐다.

한국은 이번 OECD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승범 기자 seo6100@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