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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낮다

나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낮다

등록 2016.09.01 12:14

강기운

  기자

나주시의회,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 촉구

전라남도 나주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고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나주시의회 의원들이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열린 나주시의회(의장 김판근)는 임시회를 갖고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현재 지역인재 채용 권고사항을 '지역인재 35% 채용 목표제'로 의무화 할 것을 건의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나주혁신도시는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추진한 공동혁신도시로 한전 등 주요기관이 이전했음에도 타지역 혁신도시에 비해 지역채용비율이 현저히 낮다. 실재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광주전남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15.5%로 부산 27%, 경남 18.8%, 대구 16.5%에 이어 네 번째로 10%에 머무르고 있다.

혁신도시 조성의 본래 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것으로 볼 때 이를 이행해나갈 수 있는 법적 환경조성이 절실, 나주시의회가 나선 것이다.

이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나주시의회 장행준 부의장은 "나주 혁신도시의 경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써 한전, 농업공사 등 대형 이전기관들이 많음에도 지역 인재 채용비율이 낮은 것이 몹씨 안타깝다"고 말하고, "의무채용 법제화와 함께 지역내 교육기관의 인재양성에도 보다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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