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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수은 직접출자 가능 문구, 한은의 자세 보인 것”

이주열 “수은 직접출자 가능 문구, 한은의 자세 보인 것”

등록 2016.06.09 11:48

김아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전일 발표된 국책은행 자본확충방안에 나온 수출입은행 직접출자 문구에 대해 금융안정 책무에 대한 자세를 보인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전이될 경우 다양한 수단을 강구한다는 표현이 있는데 한국은행의 중요책무가 금융안정”이라며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전이될 경우 수출입은행에 직접 출자할 수 있다는 문구는 한국은행이 금융안정책무를 담당할 자세는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총재는 “한국은행이 직접출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출자를 하더라도 정부가 인수하는 조건으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지만 기본 원칙은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출자를 할 정도로 위기가 왔느냐는 판단은 금통위가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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