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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해령·정이연, 빵 개발 대결에서 동반탈락

[내마음의꽃비] 나해령·정이연, 빵 개발 대결에서 동반탈락

등록 2016.06.02 09:21

이소희

  기자

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화면 캡처사진=KBS2 ‘내 마음의 꽃비’ 화면 캡처

‘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과 정이연이 제빵대결에서 동반탈락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정꽃님(나해령 분)과 민혜주(정이연 분)가 서로의 빵을 누가 배꼈는지 판가름하게 됐다.

이날 김계옥(이주실 분)은 “지금이라도 누가 빵 아이디어를 배꼈는지 고백해라”며 “그래? 그렇단 말이지. 좋아 그렇다면 이 경쟁의 결과를 내가 알려주마. 이 경쟁의 승자는 없다. 너희 둘 다 탈락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계옥은 “따라서 너희 모두 개발실로 들어오지 못한다. 둘 다 당장 가방 싸서 나가. 내 말 못 알아 들었어?”라고 꽃님과 혜주에게 화를 냈다.

이에 천일란(임지은 분)은 “사장님. 탈락이라니, 결정 철회해 달라”고 말했고, 계옥은 “각자 빵을 준비했는데 우연히 같은 빵이 나올 확률은 얼마나 된다고 하냐. 거기에 두 빵 이름도 비슷해. 분명 누군가가 한 쪽의 빵을 배꼈어. 그걸 어떻게 밝혀내냐”고 말했다.

이에 직원은 “어떻게 개발하게 됐는지 그 과정이나 배경을 물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

그러던 와중 혜주는 패닉에 빠진 꽃님에게 “남의 빵 배껴서 같이 쫓겨나니 기분 좋냐”고 쏘아댔고, 꽃님은 “내가 할 소리. 그래서 네가 얻는 게 뭔데”라고 억울해 했다.

그러자 혜주는 “적어도 네가 올라가지 못 하잖아. 그나저나 큰일이다. 제품개발실로 옮겨서 고단한 생산직 그만두려 했는데 물거품 됐네”라며 비아냥댔다. 이어 “사장님 손녀야. 어차피 미성제과는 내 거라고”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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