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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무역수지, 6년만에 흑자 기록

바이오의약품 무역수지, 6년만에 흑자 기록

등록 2016.05.23 19:09

이창희

  기자

2009년 이후 6년만···셀트리온 램시마 ‘수출 효자’

지난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어 2009년 이후 6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8억924만달러로, 2014년의 5억8892만달러보다 37.4%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2011년 이래 연평균 34.5%의 고속 성장을 거듭한 반면 수입액은 2014년 8억7669만달러에서 7억3822만달러로 15.8% 감소, 7102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 1위 품목은 4억3932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한 셀트리온의 ‘램시마 원액’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동시에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 실적의 54.3%를 차지했다.

주름개선 치료제 ‘보톡스’를 비롯한 보툴리눔톡신 제제가 국산 12품목, 수입 4품목 등 빠른 국산화를 보인 것도 흑자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보툴리눔 제제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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