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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조세호, 스펙터클 데이트 배꼽잡네··· ‘우결’ 시청률까지↑

차오루♥조세호, 스펙터클 데이트 배꼽잡네··· ‘우결’ 시청률까지↑

등록 2016.04.10 08:44

홍미경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조세호가 달콤살벌 커플의 위력을 과시했다/ 사진= '우결' 영상캡처MBC ‘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조세호가 달콤살벌 커플의 위력을 과시했다/ 사진= '우결' 영상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조세호가 달콤살벌 커플의 위력을 과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차오루·조세호의 놀이동산 데이트 모습과 조이·육성재의 앨범 홍보, 김소연·곽시양의 마지막 데이트와 에릭남의 신부 구출 작전 현장이 공개됐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2%를 기록,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우선 이날 방송에서는 차오루·조세호의 첫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서기 전 두 사람은 아침을 먹고, 도시락을 직접 만들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 때 조세호의 룸메이트인 남창희가 등장했고, 방금 잠에서 깨어나 동충하초에 빙의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줬다. 조세호는 차오루와 있는 둘만의 시간을 빼앗긴 것에 분노했고, 둘만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남창희는 두 사람 사이에 끼어 커플지옥을 제대로 맛보며 굴욕을 당했다.

또한 남창희는 도시락을 싸고 있는 조세호의 옆으로 다가가 조세호가 차오루를 위해 직접 만든 문어 소시지를 야금야금 먹는가 하면, 차오루가 싼 주먹밥을 거의 다 먹어버리는 등 본의 아니게 질투심을 드러내며 조세호를 더욱 화나게 했다.

이에 남창희는 “너 많이 변했다. 이 집에서 내가 나갈게. 너 먹는 거 가지고 그러지 마”라며 서운함을 토로, 차오차오 커플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웃음폭탄을 제대로 선물했다.

놀이공원에 입장한 차오루-조세호는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머리띠에 선글라스까지 커플템을 장착한 이들은 상큼하고 달달한 모습으로 연애 욕구를 자극시켰다. 그러나 이들은 롤러코스터 앞에서 승부욕을 발동시키며 완전 정복을 꿈꿨고, 영혼까지 탈탈 털린 스펙터클한 모습으로 빅재미를 주며 웃음 유발 커플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특히 조세호는 놀이기구 마니아임을 밝히며 아내 차오루 앞에서 든든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줬다. 차오루를 진정시키며 “오빠가 지켜줄게”라고 말한 것. 그리고 ‘눈 감지 않기+표정 짓지 않기+소리 지르지 않기’라는 3가지 미션을 약속하며 당당하게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그러나 조세호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 조세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무서웠다. 정말 죽을 각오로 탔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차오루는 달랐다. 무서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며 웃음이 만개한 것. 급기야 차오루는 “진짜 한 번 더 타면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 한 번만 더 탈까요?”라고 계속해서 조세호에게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고, 망설이는 조세호를 질질 끌고 가며 두 번째 탑승을 성공시켰다. 상황이 바뀐 차오루-조세호의 모습, 롤러코스터 앞에서 솔직했던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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