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 서울 20℃

  • 인천 18℃

  • 백령 15℃

  • 춘천 17℃

  • 강릉 19℃

  • 청주 20℃

  • 수원 18℃

  • 안동 16℃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1℃

  • 전주 22℃

  • 광주 18℃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1℃

  • 울산 18℃

  • 창원 20℃

  • 부산 18℃

  • 제주 19℃

원·달러 환율 20원 급락···1173.3원 마감

원·달러 환율 20원 급락···1173.3원 마감

등록 2016.03.17 15:56

이경남

  기자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아
美 완화적 통화 정책 스탠스 영향

미국이 시장의 예상보다 완화된 통화 정책 스탠스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이 올해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0원 내린 1173.3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에서 마감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16일 (현지시각)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를 동결하면서 올해 금리인상 전망을 종전 4회에서 2회로 줄였다.

이처럼 미 연준이 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인 점은 달러의 약세로 이어져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이끌었다.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며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한 점도 위험 자산 회피 심리 약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게다가 장 개장 이후 코스피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점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코스피는 지난 12월 24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장중 2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