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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미스터블랙’ 김강우, 악역 변신을 기대해

‘굿바이미스터블랙’ 김강우, 악역 변신을 기대해

등록 2016.03.09 14:47

이이슬

  기자

김강우 / 사진=이김프로덕션김강우 / 사진=이김프로덕션


배우 김강우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악역으로 변신한다.

김강우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에서 완벽하지만 악해질 수 밖에 없는 남자 민선재(김강우 분)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는다.

매 작품 화면을 씹어먹는 열연으로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강우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강우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맡은 역할은 선우그룹 선우리조트의 대표이사인 민선재이다. 과거 민선재는 절친한 친구 차지원(이진욱 분)과 함께 해군 장교로 근무했다. 어느 누구 못지 않게 뛰어난 실력을 갖췄고, 군인으로서 크게 인정받은 민선재지만 파란만장한 운명은 그를 군인이 아닌 사업가로 만든다. 그리고 처절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이처럼 김강우가 맡은 민선재는 입체적이고도 나름의 이유를 가진 인물이다. 완벽하게 보이지만, 어딘가 결핍되어 있으며 결국 악해질 수밖에 없는 인물인 것이다.

김강우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중을 만족시켰던 배우인 만큼, 이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속 김강우의 악역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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