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상반기 민원처리 전문인력 40명 채용

은행·중소서민·생보·손보·금융투자 등 5개 분야

상반기 민원처리 전문인력 채용일정. 표=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올 상반기에 민원처리 전문인력 40명을 채용한다.

6일 금융감독원은 금융민원의 신속회신, 친절한 안내·상담, 자율조정 등 금융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금융현장 경험이 많은 ‘민원천리 전문인력’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은행, 중소서민, 생보, 손보, 금융투자 등 5개 분야로 금융회사에서 민원처리경력 10년 이상이거나 금융회사에서 15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대상으로 한다.

금감원은 민원처리 전문인력을 민원 상담과 진행상황 안내, 단순·반복적인 민원 분쟁처리 등의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2년 이내 계약직으로 고용하고 보수는 연 3000만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특히 근무성적 우수자에 한해서는 장기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9일까지며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걸쳐 최종 채용된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민원처리 전문인력을 총 8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단 원할한 업무인수인계 등의 연착륙을 위해 4월과 8월 각각 40명씩 순차적으로 채용키로 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