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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하나투어, 면세점·유럽 테러 영향 주목해야”

신한금융투자 “하나투어, 면세점·유럽 테러 영향 주목해야”

등록 2015.11.23 08:53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하나투어에 대해 앞으로 면세점과의 시너지 효과 및 유럽 테러 관련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2016년 실적 추정치 하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낮췄다.

먼저 면세점의 경우 향후 10년간 여행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소·중견 면세점의 경우 추가로 5년 연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SM면세점의 시내면세점 특허권 기간은 사실상 10년”이라며 “내년 2분기부터 공항점과 시내점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여행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럽 테러에서 파생될 문제도 중요한 이슈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프랑스 테러로 예약 취소가 발생하고 있지만, 겨울철 서유럽 비중은 높지 않은 편”이라며 “11월 일정 기간 동안 취소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비용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 사태와는 다르게 여행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목적지를 바꾸고 있어 전체적인 출국자 수요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2016년에는 출국자 증가 지속과 메르스 기저효과, 면세점 운영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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