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동 ‘포르쉐’까지 리콜...연료 누출 위험

폭스바겐그룹 배기가스 조작에 이어 포르쉐 리콜까지....악재 연이어

폭스바겐그룹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연료 누출 위험으로 북미에서 6만대에 가까운 차량을 리콜키로 했다.

폭스바겐그룹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연료 누출 위험으로 북미에서 6만대에 가까운 차량을 리콜키로 했다.

30일(현지시간) 현지에 따르면 포르쉐는 엔진 저압 노즐에서 연료 누출이 우려된다며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 모델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마칸 S’와 ‘마칸 터보’ 차량이다.

폭스바겐 측은 리콜 조치가 순전히 예방적 차원이라며 휘발유 엔진 차량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까지 연료 누출과 관련한 사고나 부상 관련 보고는 없었다. 포르쉐에 따르면 전체 리콜 차량은 5만8881대로 미국에서 2만1835대, 캐나다에서 3490대 등이다.

미국 포르쉐 딜러들이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연락을 할 것이라며 1시간 내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포르쉐는 전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공식적인 리콜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