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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현대모비스, 2016년에도 AS 수익성 개선 지속”

메리츠종금證 “현대모비스, 2016년에도 AS 수익성 개선 지속”

등록 2015.10.26 08:21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북미 및 유럽 경기호조에 따른 애프터서비스(AS)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거둔 것은 물론 2016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2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2% 줄어든 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67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품 사업이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익성을 기록했으나, AS사업이 8개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며 전체적인 수익성 믹스 개선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2016년 역시 AS사업 수익성 호조 지속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유럽시장의 경우 내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성장의 보루”라며 “모비스 또한 경기심리 회복에 따른 현지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취득세 인하 노력으로 중국에서의 현대·기아차 가동률 또한 빠르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중국 이익 전체의 74%를 차지하는 모듈사업의 수익성 역시 고정비 비중이 적은 효과로 가동률 상승과 함께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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