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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어른’ 김상중 “지갑 빨리 꺼내 총잡이라 불렸다”

‘어쩌다어른’ 김상중 “지갑 빨리 꺼내 총잡이라 불렸다”

등록 2015.09.17 10:33

이이슬

  기자

사진=O tvN '어쩌다 어른'사진=O tvN '어쩌다 어른'


김상중이 철저한 자기관리의 배경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상중은 1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힘든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1일 1식을 하게 된 계기와 식사 자리에 잘 어울리지 않는 이유를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상중은 “신인 때 선배들과 다 같이 모여 음식점을 갔는데 아무도 계산을 안 해서 내가 했다. 한동안 지갑을 빨리 꺼낸다고 '총잡이'로 불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상중은 "그 뒤로는 사람이 많거나 선배들이 모이면 그냥 나와서 나 혼자 밥을 먹는다"며 '밥값 트라우마'를 고백, 웃음을 안기는 것.

김상중은 '1일 1식'에 대해 "물만 마셔도 살 찌는 것 같고, 운동을 안하면 몸이 비대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지만, 서경석이 "그런데 야외 촬영에서 간식을 엄청 드시더라"고 폭로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날 방송에는 김상중과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이한위,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본이 출연해 '외로움'과 '나의 가치'에 대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상중과 남희석, 서경석, 양재진 등 출연자들은 외로움에 사무쳤던 기억과 울컥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 경험 등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O tvN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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