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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준금리 0.25%포인트·지급준비율 0.50%포인트 인하(종합)

중국, 기준금리 0.25%포인트·지급준비율 0.50%포인트 인하(종합)

등록 2015.08.25 20:48

수정 2015.08.26 07:37

조계원

  기자

증시 폭락에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경제 부진과 지속적인 증시하락을 막기위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25일 전격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저녁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1년만기 대출 기준금리를 4.85%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4.60%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예금 기준금리 역시 2.0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중국은 지난해 11월 이후 1년이 안되는 사이에 5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 역시 0.50%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는 올해 들어 3번째 인하로 이날 인하된 지급 준비율은 다음달 6일부터 적용된다.

인민은행은 최근 중국 경제 성장이 여전히 하방 압력에 노출된 상황에서 성장, 개혁 촉진, 민생 경제 등의 안건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회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고 실물경제의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고 설명했다.

지급준비율 인하 역시 시장에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제공해 경제 발전을 촉진 시키기 위함 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민은행은 올해 2월 지급준비율을 0.50%포인트, 4월 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중국의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최근 폭락하고 있는 중국 증시의 하락세 때문인 것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목표치인 7%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의 증시는 지난 4 거래일 동안 22% 폭락해 3000선 고지 마져 무너졌다.

이와 같은 투자자들의 중국 증시 이탈 심리가 확산되면서, 이를 막기위해 중국이 기준금리를 전격인하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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