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28일 자작곡 싱글 깜짝 발표···자작곡 발표는 2년만

사진=미스틱89

가수 장재인이 오는 28일 자작곡 싱글을 깜짝 발표한다.

소속사 미스틱89는 24일 “장재인이 오는 28일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싱글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미니앨범 ‘리퀴드(LIQUID)’를 발표하며 3년 만에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컴백한 장재인이 작사 참여만이 아닌 자작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3년 ‘0(Zero)’을 발표한 이후 2년만이다.

깊은 사색이 담긴 음악과 더욱 유려해진 음색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미니앨범 ‘리퀴드(LIQUID)’에서 장재인은 윤종신, 조정치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곡에 전곡 작사로 참여해 섬세하고 시적인 가사로 한층 깊어지고 성숙해진 장재인만의 감성을 담아냈었다.

장재인은 데뷔 이래, ‘장난감 병정들’ ‘여름밤’ ‘0(Zero)’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등 직접 작사, 작곡한 개성 있는 음악들을 통해 20대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아온 만큼, 이번 자작곡 발표는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적 감성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작곡 발표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편안하게 흐트러진 긴 갈색 머리에 심플한 블랙 셔츠에 스커트를 입고 숲을 거니는 장재인의 모습이 담겨, 자유롭고 멋스러운 그녀가 만들어낸 자작곡의 분위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장재인은 지난 2010년 방영된 엠넷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독특한 음색과 기타 연주 실력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직접 작사, 작곡하며 20대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했으며, 자유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올 초 드라마 ‘킬미힐미’의 OST ‘환청’에 이어 6월 발표한 미니앨범 ‘리퀴드(LIQUID)’의 ‘밥을 먹어요’, ‘나의 위성’ 등으로 장재인의 건재를 과시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