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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남북 고위급회담에 결과 기대(종합)

주요 외신, 남북 고위급회담에 결과 기대(종합)

등록 2015.08.23 08:25

신수정

  기자

남북 고위급회담. 사진=연합뉴스 제공.남북 고위급회담. 사진=연합뉴스 제공.


주요 외국 언론들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남북 고위급 당국자들이 북한이 준 48시간을 넘긴 오후 6시에 판문점에서 접촉한 사실을 신속히 보도했다.

23일 연합뉴스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판문점에서 조선(북한)의 카운터파트와 만날 것”이라며 긴급뉴스로 보도했다고 밝혔다.

또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다른 주요 매체들도 신화통신 속보를 인용해 주요 소식으로 보도했고, 홍콩 봉황위성(鳳凰)TV는 자막 속보로 남북 회담 소식을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 역시 남북의 고위급 회담이 긴장완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들 외신은 남북한 양국이 다가오는 군사적 충돌 앞에서 한발 물러섰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연합뉴스는 블룸버그통신가 북측에서 내세운 '시한'이 불상사 없이 지났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대형 확성기를 통한 대북방송이 휴전선 북쪽의 북한 지역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설명하기도 했고, 고위급회담이 한국 시간으로 23일 0시를 넘어서도 이어지자 남북 양측이 이번 회담에서 어떻게든 결과를 끌어내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일 수 있다고 풀이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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