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 서울 13℃

  • 인천 10℃

  • 백령 14℃

  • 춘천 10℃

  • 강릉 15℃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11℃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2℃

  • 울산 10℃

  • 창원 12℃

  • 부산 11℃

  • 제주 12℃

롯데면세점, ‘언더 스탠드 에비뉴’ 착공식

롯데면세점, ‘언더 스탠드 에비뉴’ 착공식

등록 2015.08.20 18:00

정혜인

  기자

롯데면세점이 성동구, ARCON과 함께 20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진행한 ‘언더 스탠드 에비뉴’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상철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장, 신동욱 성동구의회 의원, 윤종욱 성동구의회 부의장,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경준 성동구의회 의장, 허인정 ARCON 이사장, 조세현 사진작가, 심우진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 김민지 ARCON 사무총장. 사진=롯데면세점 제공롯데면세점이 성동구, ARCON과 함께 20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진행한 ‘언더 스탠드 에비뉴’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상철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원장, 신동욱 성동구의회 의원, 윤종욱 성동구의회 부의장,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경준 성동구의회 의장, 허인정 ARCON 이사장, 조세현 사진작가, 심우진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 김민지 ARCON 사무총장.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20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언더 스탠드 에비뉴(Under Stand Avenue)’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경준 성동구의회의장, 허인정 ARCON 이사장 등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해 언더 스탠드 에비뉴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했다.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롯데면세점이 기부한 102억 원의 기금으로 조성 및 운영되는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낮은 자세(Under)로 서로를 이해(Understand)하고, 자립(Stand)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롯데면세점이 지난 1월 진행한 성동구, ARCON과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이 조성한 기부금을 통해 운영된다.

롯데면세점은 서울시 성동구 유휴부지 1200평(3966.94㎡)에 중고 컨테이너 100여 개를 활용해 조성한다. 중고 컨테이너를 활용해 건축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건축자재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했다.

롯데면세점은 취약 계층은 물론 신진 아티스트와 시민들까지 지역구성원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나아가 창조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5년간 약 6000여 명의 사회 진출은 물론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교육 및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취업 교육 프로그램, 수익의 일부를 취약계층에게 환원하고 그들의 취업을 돕는 사회적 기업의 편집 매장,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레스토랑과 카페 공간을 마련해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또 신진아티스트 및 디자이너를 위한 공연장 및 전시홀 등을 제공해 문화 및 패션사업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롯데면세점은 언더 스탠드 에비뉴에서 발생한 수익을 해당 공간에 재투자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언더 스탠드 에비뉴에서는 총 7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각각의 프로젝트는 다양한 계층의 특성에 맞추어 차별화된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10월말 최종 오픈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커피, 제빵, 네일아트 등 취업훈련을 제공하는 ‘유스 스탠드’가 7월 말 이미 교육을 시작했고, 9월에는 사회적 기업 및 청년벤처에게 무상으로 매장을 임대하는 ‘오픈 스탠드’에 입주할 기업을 공모한다. 이는 9월 오픈 예정인 언더 스탠드 에비뉴 SNS를 통해 진행된다.

언더 스탠드 에비뉴의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의 참여로 완성된다.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공연장, 전시홀, 옥상텃밭 등의 다양한 문화 공간에 시민들이 방문함으로써 언더 스탠드 에비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언더 스탠드 에비뉴는 지역 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창조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우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포함해 각계각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