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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는 몰론,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예능감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 김주혁이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개봉 전부터 수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방자전’ ‘아내가 결혼했다’ ‘싱글즈’부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 이르기까지 멜로 장르에 특히나 강한 면모를 보여 왔던 김주혁. 그런 그가 ‘뷰티 인사이드’에선 ‘이수’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우진’을 맡아 더욱 깊어진 내면 연기와 섬세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특히, 이별하는 순간의 감정을 과하게 표현하지 않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김주혁은 인터뷰를 통해 “한효주와 만나자마자 이별을 얘기했다. 굉장히 아쉬웠다”며 센스 넘치는 멘트로 좌중을 사로잡기도 해 그가 선보일 다양한 면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처럼 김주혁의 열연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뷰티 인사이드’는 올 여름의 마지막, 관객들의 감성을 적시며 흥행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배우 김주혁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판타지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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