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현장]원더걸스 선미 “악기 실력 성장 정체, 멤버 모두 힘들었다”

원더걸스 선미./사진=김아름 기자 beautyk85@

원더걸스 선미가 밴드 준비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원더걸스 정규 3집 ‘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선미는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악기 연습을 할 때는 벽에 부딪혔다. 실력이 늘다가 어느순간이 되면 실력 성장이 정체가 되는 시기가 온다. 그때 멤버들 모두 힘들어했었다”며 “그럴때 모두 연습실을 박차고 뛰어나가서 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예은은 “각자 혼자 열심히 해도 합주를 하다보면 뭔가 안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마다 서로 북돋워주면서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의 정규 3집 ‘REBOOT’ 타이틀곡 ‘I Feel you’는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프리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80년대 레트로 풍의 그루브한 리듬과 매혹적인 사운드 향연을 함께 엿 볼 수 있다. 원더걸스는 3일 정오 ‘REBOOT’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으며, 오는 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