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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미 “댄스 내려놓고 밴드로 변신, 두려움이 컸다”

[NW현장] 원더걸스 선미 “댄스 내려놓고 밴드로 변신, 두려움이 컸다”

등록 2015.08.03 16:49

김아름

  기자

원더걸스 선미./사진=김아름 beautyk85@원더걸스 선미./사진=김아름 beautyk85@


원더걸스 선미가 밴드로 컴백을 준비하면서 두려웠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원더걸스 정규 3집 ‘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선미는 “아무래도 우리가 대중들이 봐주셨던 모습은 댄스를 인상깊게 봐주셨었다. 이제 그 포맷에서 아예 벗어나서 밴드를 준비하게 됐을 때는 두려움이 컸던 건 사실이다”라고 운을 뗐다.

선미는 “그래도 두려움이 사라진 건 처음으로 멤버들이 자기의 이야기와 감성을 풀어냈는데 그 과정이 우리에게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개개인이 성장한 느낌이 있었다”며 “무서웠지만, 대중분들이 낯설어하신다고 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밴드 포맷이 일회성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의 정규 3집 ‘REBOOT’ 타이틀곡 ‘I Feel you’는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프리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80년대 레트로 풍의 그루브한 리듬과 매혹적인 사운드 향연을 함께 엿 볼 수 있다. 원더걸스는 3일 정오 ‘REBOOT’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으며, 오는 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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