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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용성 전 두산중공업 회장 소환임박···중앙대 특혜 의혹 조사

檢, 박용성 전 두산중공업 회장 소환임박···중앙대 특혜 의혹 조사

등록 2015.05.07 18:28

강길홍

  기자

검찰이 중앙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두산그룹으로 수사를 확대하면서 박용성 전 두산중공업의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중앙대가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뒷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최근 중앙대 이사장에서 사임함 박 전 회장을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박 전 수석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황이고 박 전 회장에 대한 소환은 박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다. 다만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소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이 중앙대의 본·분교 통합과 교지단일화 등의 역점사업을 지원하고 두산그룹이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박 전 수석의 부인이 두산타워 상가 특혜성 분양을 비롯해 박 전 수석 본인이 두산엔진 사외이사로 선임된 점이 유착의 정황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박 전 회장은 중앙대의 역점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만큼 박 전 수석과의 유착 관계에 직접적으로 관여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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