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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일 사장 “티볼리 통해 유럽시장서 쌍용차 위상 높일 것”

이유일 사장 “티볼리 통해 유럽시장서 쌍용차 위상 높일 것”

등록 2015.03.03 10:56

윤경현

  기자

유럽사무소 개소 및 판매네트워크 확충 등 공격적 마케팅 전략으로 유럽 시장 공략할 것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



“전략적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사무소를 개소하는 한편 물론 유럽 전역의 판매네트워크를 700개까지 확대함으로써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향후 각 권역별로 ‘티볼리’를 순차적으로 론칭함으로써 유럽은 물론 글로벌 SUV시장에서 쌍용차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

3일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은 제네바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글로벌 소형 SUV ‘티볼리’를 유럽시장에서 처음 론칭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티볼리는 쌍용차의 첫 번째 소형 SUV로서 60년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며“회사의 턴어라운드와 장기 전략에 핵심적인 모델로 개발 초기부터 유럽시장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만큼 스타일과 안전성,편의성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쌍용차는 친환경 콘셉트카 ‘티볼리 EV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면적의 전시장에 ‘New Start with TIVOLI’를 주제로 ‘티볼리’와 콘셉트카를 비롯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코란도 스포츠(현지명 액티언 스포츠)’,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등 주력모델들을 대거 전시했다.

매력적인 내외관 스타일과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성공적인 판매가도를 달리고 있는 ‘티볼리’는 연평균 두 자리 수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현지 소형 SUV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뚜렷이 하는 한편 SUV 전문 메이커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티볼리’를 선봉으로 유럽 시장 전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60%이상 상승한 1만7000여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 시승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티볼리 EVR’의 동력기관은 소형 가솔린 엔진과95kW급 모터, 25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EV모드 시 130km, Range Extend 모드 시 5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최대 속도는 150km/h에 이르며 CO₂ 배출량은 35g/km에 불과하다.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중 해외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와 정보 교류 및 향후 판매확대를 위한 시장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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