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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주개발 올해 3470억 투입

정부, 우주개발 올해 3470억 투입

등록 2015.02.08 19:35

김은경

  기자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2555억 투자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정부가 우주개발 분야에 올해 347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우주개발 분야 연구개발 사업에 전년보다 17.6% 늘어난 37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 연구개발(R&D)예산 증가분의 5.3%에 해당한다.

계획에 따르면 ▲한국형발사체 2555억원 ▲인공위성 926억원 ▲우주핵심기술개발 239억원 ▲신규로 과학로켓센터 건립에 10억원 등의 재원이 투입된다.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은 시험설비 4종을 추가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7톤 및 75톤 액체엔진 시제품 제작과 종합연소시험을 본격 수행할 계획이다.

인공위성개발사업은 국내 최고 해상도(0.55m) 광학센서와 국내 최초 한반도 전천후 열탐지 적외선 센서를 장착한 다목적실용위성 3A호를 3월 경 발사할 예정이다.

전천후 한반도 관측과 인공위성 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재해, 안보 등 국가 및 공공수요에 대응해 위성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규로 착수하는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에 30억원을 투입해 수출전략형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우주핵심기술개발사업은 목적지향적인 기초연구 수행, 위성핵심부품의 국산화, 위성정보활용 촉진 등을 지원해 우주 산업체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신규사업인 우주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산업체 인력 재교육과 우주분야 대학원 인력양성도 꾀하기로 했다.

문해주 미래부 우주원자력정책관은 “우주개발 분야에 지속해서 투자를 늘려가고는 있지만 해외 경쟁국에 비하면 투자 규모 측면에서 절대적,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라며 “우주개발이 국민의 삶의 질과 경제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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