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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롯데월드’ 사고 재발 땐 사용승인 취소

서울시 ‘제2롯데월드’ 사고 재발 땐 사용승인 취소

등록 2015.01.05 13:14

김지성

  기자

롯데, 전문가 안전점검 결과 등 설명 자리 마련키로

제2롯데월드. 사진=뉴스웨이DB제2롯데월드. 사진=뉴스웨이DB


연이은 제2롯데월드 사고 발생에 서울시가 강력한 제재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는 임시 개장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체계가 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재발하면 사용 승인 취소, 사용 제한과 금지 등을 조치하겠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시는 롯데 측이 안전관리 체계에 외부 전문가와 장비를 확충하고, 외부 기관과 협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사고 발생 후에는 즉각적인 보고 체계를 운영해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상응하는 언론 브리핑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최근 주차장 균열은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 사안이었음에도 롯데 측의 즉각적인 전문가 점검이 없었다”며 “점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도 않아 불필요한 불안을 가중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롯데 측은 시민 우려를 해결하고자 매달 설명회를 열어 전문가들이 참여한 안전 점검 결과와 초고층 건축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롯데는 임시개장 후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공연장 공사 근로자 추락사, 캐주얼동 출입문 탈락 사고, 지하주차장 바닥 균열 등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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