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본색] 윤형빈 “매순간 정의롭지 못한 경우 많은 것 같아”

'정의본색' 윤형빈./사진=MBC

개그맨 윤형빈이 자신의 정의 점수가 60점이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에서 MBC에브리원 ‘정의본색’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보성, 김구라, 윤형빈 샘 해밍턴, 샘오취리, 틴탑 니엘, 배우 강철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송인 윤형빈은 “나는 사실 어떤일에 있어도 맞서 싸울 수 있다고 생각했고 강력 범죄를 만나서 온 몸으로 해결해보고 싶었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형빈은 “녹화 중간에 담배를 아무렇지 않게 피우는 분들에게 담배피우지 말라고 했더니 매섭게 째려보시길래 뒤돌아 가는 내 모습을 본적이 있다”면서 “정의롭고 싶지만 매순간 정의롭지 못한 경우도 많다고 생각한다. 정의 지수가 지금은 60점이라면 100점까지 가고 싶은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의본색’은 우리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불편한 민원들을 독특한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신개념 공익 예능프로그램으로 상남자 김보성과 독설가 김구라의 특출난 케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9시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또 지상파 MBC 편성이 확정 돼 오는 21일 일요일 밤 12시 5분부터 매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