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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사퇴···진웅섭 정금공 사장 내정

최수현 금감원장 사퇴···진웅섭 정금공 사장 내정

등록 2014.11.18 09:45

수정 2014.11.18 10:22

정희채

  기자

18일 사의를 표명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사진=뉴스웨이 DB18일 사의를 표명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사진=뉴스웨이 DB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최 원장의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취임한 최 원장이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임식은 이날 오후 3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최수현 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들을 만나 “여러 사건 사고가 잘 마무리돼 지금 물러날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새로운 원장이 오면 금감원이 금융감독기관으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KB사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론이 불거져 왔다. 특히 KB에 대한 징계 결정을 번복하는 등 일관성 없는 제재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신임 금감원장에는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진 사장은 행시 28회,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금감원 신임 원장 선임과 관련해 임시 회의를 마치고 진웅섭 정금공 사장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기로 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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