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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용준형 “가을에 맞게 타이틀곡 장르에 변화 줬다” (인터뷰)

비스트 용준형 “가을에 맞게 타이틀곡 장르에 변화 줬다” (인터뷰)

등록 2014.10.20 08:03

김아름

  기자

비스트 용준형./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비스트 용준형./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새 미니 7집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비스트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데뷔 5주년 스페셜 미니 7집 앨범 발매 기념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개최했다.

이날 용준형은 “저번에 ‘Good Luck’ 활동하면서 무대에서 많이 보여 드리려고 만들었는데 그 활동을 하고 나서 우리가 충분히 만족스러운 활동이 나왔었지만 변화들이 필요했다”면서 “(그때는) 너무 쎄고 과격한 모습을 보여드렸으니까 (이번 앨범에서는) 계절도 가을이기 때문에 타이틀곡 장르에 조금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디움 템포 장르인 이번 새 타이틀곡 ‘12시 30분’에 대해 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우리 멤버들도 항상 같이 음악을 녹음하면서 장르에 제한이 없고 신나는 노래든 슬픈 노래든 다 잘 하는데 그 중에서 특히 감상적인 부분에서 멤버들이 소화해냈을 때 가장 멋있게 나오는 것 같다”면서 “비슷한 창법도 없고 비슷한 목소리도 없고 멤버 모두 포지셔닝이 잘 돼 있어서 잔잔한 곡에서도 구성진 느낌이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타이틀곡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용준형은 “‘Good Luck’ 만큼 안무가 힘들다. 느린 노래인데도 힘들어서 놀랐는데 무대를 보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안무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또 용준형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비슷한 맥락을 유지하면서 대신 장르는 다양성을 두려고 했다”면서 “멤버들에게 들려줬을 때 멤버들이 좋아하는 걸 생각하면서 그렇게 수록했다. 최대한 좋은걸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5주년을 기념한다는 거창한 타이틀이 담긴 앨범이기 때문에 팬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노래들과 감성 위주로 작업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스트 데뷔 5주년 기념 스페셜 미니 7집 앨범 ‘Time’은 올해 상반기 미니 6집 ‘Good Luck’이후 3개월여만에 ‘굿라이프’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비스트 멤버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의기투합한 앨범이다.

특히 비스트 남성 멤버의 농도 짙은 보이스와 성숙한 감성으로 아이돌 그룹 그 이상의 실력을 담은 음악성이 돋보인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12시 30분’은 헤어진 연인의 이별 후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서로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는 시침과 분침으로 묘사해 가사로 표현해 명품 가을송으로 탄생했다.

비스트는 5년 동안 함께 교감해온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를 담은 이번 스페셜 앨범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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