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래비티, 2014 아카데미 시상식 7관왕 올라

영화 그래비티, 2014 아카데미 시상식 7관왕

영화 ‘그래비티’가 아카데미 시상식 7관왕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래비티’는 감독상과 음 향상,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 촬영상, 편집, 음악 등 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훌륭한 작품이 나와 기분이 좋다. 함께 일한 분들이 많은 지식을 알려줘 훌륭한 영화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감독은 “주연배우 산드라 블록은 이 영화의 영혼과도 같다. 조지 클루니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그래비티’는 무중력 공간에서 생명의 위험을 느낀 여성 과학자가 무사히 지구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특히 실제로 우주를 체험하는 듯한 영상으로 국내에서도 30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