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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상생계획 마련···동반성장협의회 구성

아모레퍼시픽, 상생계획 마련···동반성장협의회 구성

등록 2013.11.06 10:11

수정 2013.11.06 13:07

김보라

  기자

아모레퍼시픽, 동반성장 실천계획서 국회 제출

아모레퍼시픽, 상생계획 마련···동반성장협의회 구성 기사의 사진

최근 불공정행위로 논란을 빚은 아모레퍼시픽이 서경배 회장을 비롯해 대표이사 명의로 작성된 ‘아모레퍼시픽 동반성장 실천계획서’가 국회에 제출됐다.

5일 아모레퍼시픽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방문판매경영주 및 아리따움 경영주들과 상생계획을 마련하고, 동반성장협의회 구성에 나서기로 했다.

계획서는 크게 ‘방판경영주님과의 상생계획’과 ‘아리따움 경영주님들과의 상생계획’으로 구성됐다.

방문판매 경영 분야에선 ▲ 동반성장협의회 구성 ▲ 현장 고충처리 위원회 운영 ▲ 특약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 특약점 약정의 존속성 및 공정성 강화 ▲ 카운슬러 복지지원 강화 ▲ 방문판매 영업문화 개선 ▲ 피해대리점주협의회와 협상 지속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아리따움 경영 분야에는 ▲ 전국 아리따움가맹점주협의회의 가맹사업자단체 지위 인정 및 협의 ▲ 소형점, 저수익 매장에 대한 판매활성화 지원 ▲ 정기 세일행사 등 가맹점 수익 마이너스 요인들에 대한 정책 조정 ▲ 신상품/히트상품 강화를 위한 상품 개발 확대 및 광고 판촉 강화 ▲ 경영주 교육지원 및 선진 영업방법 교육 ▲ 가맹점 소통 활동 강화 ▲ 신상품 및 히트상품 차별공금 금지 ▲ 아리따움 전용상품 개발 ▲ 가맹사업 시행 전까지 신규매장 오픈 자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학영 의원은 “실천계획서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대리점주들의 고충을 진심어린 자세로 청취하고 소통함으로써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측-협의회간 구체적인 상호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비상경영에 돌입하고 내부 기강 다지기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회사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비상경영을 선포한다”며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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