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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가시화···南北, 23일 판문점서 실무접촉

이산가족 상봉 가시화···南北, 23일 판문점서 실무접촉

등록 2013.08.22 13:49

이창희

  기자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이 3년 만에 이뤄질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북한은 22일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오는 23일 이산상봉 실무접촉 장소를 판문점으로 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이에 따라 추석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접촉이 23일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이뤄지게 됐다.

이와 더불어 우리 측이 다음달 25일 개최를 제의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에 대해서도 북한은 8월말∼9월초 금강산에서의 회담 개최 의사를 밝혀왔다.

정부는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에 동의한 만큼 이날 중으로 회담 대표단의 명단을 상호 교환하고, 금강산 관광 회담에 관한 북측의 수정 제안과 관련해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우리 정부 입장을 정한 뒤 북측에 회신할 방침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우리 측의 23일 적십자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하면서도 회담 장소를 금강산으로 주장한 바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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