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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은퇴 선언 “최고 수준의 지금이 적합한 시기”

베컴 은퇴 선언 “최고 수준의 지금이 적합한 시기”

등록 2013.05.17 20:03

강길홍

  기자

베컴 은퇴 선언 “최고 수준의 지금이 적합한 시기” 기사의 사진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6일 베컴은 “생제르맹이 현역 생활을 연장할 기회를 주려한 것에 감사하지만 최고 수준에서 뛰는 지금이 은퇴를 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밝혔다.

베컴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리오넬 메시가 나를 제치고 돌파했을 때 은퇴를 결정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베컴은 18세이던 1993년 데뷔해 프로 통산 리그와 각종 컵 대회에서 총 718경기 출장해 129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으로도 활약했다.

특히 마법 같은 프리킥으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로 꼽혀 왔으며 뛰어난 외모와 패션 감각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영광의 트레블을 경험했다.

이밖에 레알 마드리드, LA갤럭시, AC밀란을 거쳐 PSG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베컴은 세계 축구에서 가장 상징적인 존재 중 하나였다. 놀라운 스토리의 한 챕터가 끝났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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