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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불법 영업 ‘무등록 여행사’ 퇴출

여행업계, 불법 영업 ‘무등록 여행사’ 퇴출

등록 2013.04.30 10:15

수정 2013.04.30 10:16

김보라

  기자

여행업계가 무등록 여행사 퇴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행사 모임인 한국여행업협회는 이달부터 무등록 의심 여행사를 제재하는 방안에 착수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년여간 9만3616건의 여행객 모집 사례를 분석한 결과 여행업 등록 여부가 의심되는 업체가 527개에 달했다.

무등록 의심 여행사는 지역별로 서울에 277개로 가장 많았고 제주 84개, 경기 52개, 인천 25개, 부산 18개 등으로 뒤를 이었다.

협회 측은 “이들 업체는 주로 인터넷으로 관광객을 모집해 저가 관광, 동호회 모임 등을 내세워 불법 영업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현재 지방자치단체 102곳에 공문을 보내 이들 업체의 여행업 등록 여부를 다음달 30일까지 확인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결과가 나오는 즉시 실태 조사를 벌여 이르면 6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 등에 무등록 여행사를 고발할 계획이다. 또 여행객에겐 무등록 여행사 명단을 공개하고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무등록 여행사의 불법 영업으로 관광객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대대적인 제재 조치에 나서게 됐다”면서 “무등록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경고, 고발 등의 조치를 내릴 것”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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