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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LH사장 사의표명 “경험과 지식 후학들에 쏟겠다”

이지송 LH사장 사의표명 “경험과 지식 후학들에 쏟겠다”

등록 2013.03.28 15:36

수정 2013.03.28 15:58

김지성

  기자

이지송 LH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주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에 이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의 두 번째 사의표명이다.

28일 LH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서승환 국토부 장관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장은 2009년 1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통합으로 출범한 LH 초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9월 말 3년 임기가 만료됐고 올해 9월 말까지가 임기다.

LH측은 이지송 사장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평소 소신을 지키기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통합 이후 3년6개월간 LH를 이끌면서 강도높은 자구노력과 사업 재조정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시도했다. 그 결과 부채증가 속도를 감소시켰고 작년에는 통합 이후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향후 거취에 대해 “경험과 지식을 후학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밝혀 학계로 돌아갈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그는 LH 사장으로 임명되기 직전 경복대 총장을 3년간 역임한 바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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