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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센터 ‘일회용컵’ 없앴다···최정우 회장도 텀블러 사용

포스코센터 ‘일회용컵’ 없앴다···최정우 회장도 텀블러 사용

등록 2021.02.01 11:28

김정훈

  기자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센터 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 운영 첫날 열린 캠페인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제공받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최정우 회장이 포스코센터 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 운영 첫날 열린 캠페인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제공받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이달부터 서울 포스코센터를 일회용 컵 사용 없는 건물로 바꾸고, 최근 최정우 회장이 발표한 탄소중립 실천에 임직원들이 동참한다.

1일 포스코는 포스코센터를 ‘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회사가 지난달 지급한 ‘Reduce CO₂, Save Tomorrow’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자사 스테인리스 소재 텀블러를 사용한다.

포스코는 이날 아침 텀블러를 가져오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정우 회장은 출근길에 텀블러를 가지고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과 커피를 함께 나눠 마시며 “임직원 모두 1년간 텀블러를 사용하면 30년생 소나무를 연간 9000그루 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포스코부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하자”고 격려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탄소중립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포항 본사와 각 지역 기술연구원도 일회용 컵 없애기 캠페인을 시범 운영하며 향후 그룹사들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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