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첫날 개통량 7만여대, 전작대비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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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방문객↓, 줄어든 공시지원금도 한몫
삼성 “온라인·자급제 확대, 전체 개통량 전작 8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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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S20 첫날 개통량이 전작 대비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및 자급제 개통량을 고려할 시 전작대비 20% 가량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오프라인 방문객 감소, 적은 공시 지원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갤럭시S20 시리즈의 개통량은 약 7만800여대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건수는 1만3000여건으로 시장 과열을 나타내는 지표인 2만4000건 대비 1만여건 이상 낮았다. 통신사별로는 KT가 118명 순감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 33명, 85명씩 순증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20 시리즈 중 울트라 제품은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던데다 갤럭시S 시리즈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 라인업 가운데 하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에 따른 오프라인 방문객 축소로 사전예약에 몰리는 소비자들이 줄어든데다 공시 지원금 역시 전작 대비 20~30여만원 가량 줄어든 ‘찔끔’ 수준을 기록하면서 개통량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10 대비 지원금이 줄어든데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오프라인 판매점 등에 소비자들이 발길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온라인과 자급제 개통 물량 등을 고려할 시 갤럭시S20 개통량이 전작 대비 20% 줄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온라인과 자급제 개통 물량이 전년대비 대폭 확대돼 전체 개통량은 갤럭시S10 대비 20%가량 줄었다”며 “예약 판매의 50%를 차지한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의 초기 물량이 부족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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