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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기 연준의장 누가될까···제롬 파월 유력시

美, 차기 연준의장 누가될까···제롬 파월 유력시

등록 2017.10.29 15:33

수정 2017.10.29 15:57

김소윤

  기자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 전 발표 예상

美, 차기 연준의장 누가될까···제롬 파월 유력시 기사의 사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파월 이사를 연준 신임 의장으로 지명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기 연준 의장 지명과 관련해 “매우 구체적인 누군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라며 “다음주 쯤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지명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전인 내달 2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월 이사가 참석하는 연준 정책결정위원회가 31일과 11월 1일에 열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3일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순방에 나서기 때문이다. 미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파월 이사는 옐런 의장 임기가 끝나는 2월 초 의장에 취임한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금주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결국 다음 주로 미뤄지게 된 상황이다.

옐런 의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이 재지명되거나 파월 이사의 발탁, 그리고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된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학 교수의 발탁 등이었다.

그러나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옐런 의장의 진보 성향을 공화당 보수파가 못마땅하게 여겨 연임과 관련해서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2014년에 임명된 옐런 의장의 4년 임기는 내년 2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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