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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종식선언에도 한국 소비심리·경제전망 ‘최저치’ 충격

메르스 종식선언에도 한국 소비심리·경제전망 ‘최저치’ 충격

등록 2015.07.28 20:33

수정 2015.07.28 20:34

문혜원

  기자

메르스 종식선언에도 한국 소비심리 및 경제전망이 세계 60개국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사진=뉴스웨이DB메르스 종식선언에도 한국 소비심리 및 경제전망이 세계 60개국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사진=뉴스웨이DB


우리나라 국민의 소비심리와 경제전망이 세계 60개국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60개 나라 3만명 이상의 온라인패널을 대상으로 소비 심리·경제 전망·지출 의향 등을 조사한 결과 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45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기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견해는 낙관적이라는 의미인 반면 100을 밑돌면 비관론이 더 우세하다는 뜻이다.

이같은 조사결과가 나온 데에는 지난 5월부터 약 70일간 한국 경제를 강타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소비자 신뢰지수가 높은 나라는 인도(131)였고, 인도네시아(120), 태국(111), 중국(107), 홍콩(105), 미국(101) 등도 100을 웃돌았다. 현재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는 지난 1분기보다 12포인트나 떨어진 53에 머물렀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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