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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 된 ‘정선아리랑 열차 A-트레인’ 개통식 현장

아수라장 된 ‘정선아리랑 열차 A-트레인’ 개통식 현장

등록 2015.01.15 10:05

수정 2015.01.15 11:27

김지성

  기자

용산역 시각장애인 추락사고 관계자들 사고 촉구 나서

용산역 시각장애인 추락사고 관계자들이 15일 9시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열린 ‘정선아리랑 열차 A-트레인(train)’ 개통식 현장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에게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지성 기자 kjs@용산역 시각장애인 추락사고 관계자들이 15일 9시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열린 ‘정선아리랑 열차 A-트레인(train)’ 개통식 현장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에게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지성 기자 kjs@


15일 9시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열린 ‘정선아리랑 열차 A-트레인(train)’ 개통식이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해 9월 용산역 승강장에서 벌어진 시각장애인 추락사고와 관련해 공동대책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개통식 중 사죄를 촉구하고 나선 것.

이날 9시20분경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올라서자 사방에서 “최연혜 사장 사죄하라”를 외치며 현수막을 들고 나타났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최 사장은 축사를 순간 멈추기도 했다.

최 사장은 이어진 축사에서 해당 사고와 관련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사과가 부족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고를 당한 최 씨는 지난 9월 20일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용산역 승강장에서 계단을 찾던 중 오전 10시 45분쯤 맞은 편 승강장에서 선로로 추락했다. 최 씨는 하반신이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는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역 대합실에서 공식사죄를 촉구하며 코레일 규탄 기자회견을 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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