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Active-X’ 없이 결제 가능한 온라인 결제 프로그램 ‘ISP+’를 개발해 오는 5일부터 자사 포인트 쇼핑몰인 ‘TOP쇼핑’에 직접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ISP+’는 BC카드와 KB국민카드 회원이 인터넷 결제시 이용하는 프로그램인 ISP를 Active-X 없이도 결제 가능하도록 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의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BC카드는 금융 당국이 추진해 온 ‘Active-X 없는 전자상거래 구현’ 취지에 맞춰 지난 9월부터 Non Active-X 기반 결제 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결제인증 전문 계열사인 브이피(VP)와 협력을 통해 ‘ISP+’를 탄생시켰다.
이번에 제공되는 ‘ISP+’는 브이피(VP)에서 자체 개발한 웹프로토콜 시스템이 적용돼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사용 가능한 Active-X 없이도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사파리,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물론 해외 거주 또는 여행 중인 BC카드 고객들도 우리나라 모든 온라인 쇼핑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BC카드 사업지원부문장 원효성 부사장은 “이번 ‘ISP+’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시작으로 Non Active-X 결제 방식 적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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