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현장] 류현진 “한화 이글스, 내년에 더욱 기대되는 팀”

사진=에이스펙코퍼레이션 제공

‘코리아 몬스터’ LA다저스 류현진이 국내 소속팀이였던 한화 이글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4 입국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시즌 에피소드와 팬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 등에 대한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속구단이었던 한화이글스가 몇 년째 최하위를 기록했는데 어떤 생각이 드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류현진은 “모든 선수들이 1년 동안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아진 게 더 많다”며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이다. 내년에는 더 잘했으면 좋겠다”며 국내 소속구단이었던 한화이글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2년차였던 류현진은 왼쪽 어깨 염증, 엉덩이 통증 등으로 인해 세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단 26경기에 선발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14승 7패, 평균 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LA다저스의 확실한 3선발 자리를 꿰찼다.

류현진은 남은 국내 체류기간동안 광고촬영과 방송 스케줄 및 자선행사 등 공식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