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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김치 저장량 표시···12월 시행

김치냉장고, 김치 저장량 표시···12월 시행

등록 2014.10.07 11:00

김은경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4개 업체 대상
김치냉장고 국가표준(KS) 개정 추진

12월부터 김치냉장고에 실제 들어가는 김치 양이 표시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KS 마크가 있는 4개 업체가 대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김치냉장고에 표시한 김치 저장실 용량을 저장용기 용량의 합으로 표시하도록 국가표준(KS)을 개정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김치 냉장고의 저장용량은 저장실 내부 공간의 크기로 측정해 표시하고 있다. 때문에 김치 저장용기 사이의 자투리 공간까지 포함돼 표시된 김치 저장실 용량과 실제 저장 용기에 담을 수 있는 양이 차이가 나 소비자에게 혼란을 줬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LG전자 등 4개 업체의 300ℓ(리터)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조사한 결과, 표시된 용량의 4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표원은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위니아만도, 위트 등 KS마크가 있는 김치냉장고의 김치 저장실 표시사용량에 대한 표시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관련 개정안은 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고시와 더불어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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